줌마템의 반란! 남녀노소 모두 사용하는 양산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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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을 기록하고 있는 요즘. 양산이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과거엔 여자들이나 쓰던 이른바 '줌마템'이었는데

이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양산을 사용하는 걸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짜 우리나라에서의 양산사용이 늘어났을까요?

과거의 조사이긴 한데 한국갤럽조사연구소(2019)에 따르면 한국 성인 남녀 중 절반 이상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양산을 꼽았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양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요.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응답자 가운데 무려 80%가 양산을 쓴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조사 결과 지난해 서울 시민 10명 중 7명이 폭염 때 양산을 쓴 경험이 있었습니다.

양산을 쓰면 주변 온도가 5°C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양산을 쓰면 이 정도까지 시원해지나 싶긴 하지만 양산을 안 써보면 써야 이 폭염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그렇다면 어떤 양산을 써야 할까요?

1. 먼저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 계열의 양산을 선택해야 합니다. 

검은색 양산은 빛을 흡수하지만 흰색 양산은 빛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열 발생량이 적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밝은 색상의 양산을 고르고, 만약 없다면 최대한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2. 챙이 넓은 디자인을 골라야 합니다.

좁은 형태의 양산은 그늘 면적이 좁아 다른 사람 눈에 띄기 쉽습니다.

반면 부채꼴 모양의 큰 양산은 시야를 가려주는 동시에 바람도 잘 통하게 해 줍니다.

 

3. 마지막으로 UV 코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양산 안쪽 면에 특수 처리돼 있는 UV 코팅은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해 주기 때문에 양산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시켜줍니다. 
우산이랑 비슷하게 생겼으니 그냥 우산 써도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안쪽에 암막코팅 되어있는 걸 써야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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